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문단 편집) ==== 김도인 ==== >'''김도인입니다.''' >'''이런 미친, 꺼져, 미친 거 아니야?'''[* 채사장이 실없는 부탁을 하거나 다른 진행자들이 헛소리를 한다 싶으면 꼭 하는 말. 이렇게 말해놓고서는 결국 들어준다. 특히 많은 김도인 추종자들이 김도인의 꺼져 한마디에 그렇게 열광한다고.] >'''조퇴하겠습니다.''' >'''속상하다 진짜.''' 깡선생 인증 지대넓얕 공식 '''힐러.''' (인스타그램 소개도 지대넓얕 만렙 힐러.) 본명은 김민선. 1982년생.[* 빠른 년생이다.] 동양 철학과 명상학 전공자로, 20대 내내 동양 철학에 푹 빠져있었다고 한다. 자신의 첫사랑이라 말하기도. 또한 명상수련에 오랫동안 심취한 바, 조예가 깊다. 가끔 명상을 배우는 방법에 대해 이런저런 조언을 해주기도. 나머지 세 명에 비해 나서서 말하지는 않는 타입. 자신이 발제자인 경우는 분량이 꽤 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녹음실에서 잠시 나갔나 싶을 정도로 말이 없는 때도 있다. 하지만 방송을 마무리할 즈음에 하는 말을 보면 결코 방송에 소홀한 건 아니다. 오히려 그날 내용을 모두 파악하고 동양 철학적인 해석을 곁들여 새로운 의견을 제시하기도 한다. 나머지 세 명처럼 그때그때 말하기보다는 가만히 생각하고 정리해서 말하는 걸 좋아하는지도. 사전에 합의되지 않은 의견을 덥석 내놓는 경우도 종종 있다. [정모] 특집에서 다루었던 의식이란 무엇인가 편과 포스트 모더니즘 편이 그 단적인 예. 전자의 경우에는 한 시간 정도 논의가 진행되면서 한창 분위기가 무르익었을 무렵, 사실 '의식이 뭔지 아는 건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라고 발언해서 물의를 일으켰다. 그럴 때마다 당황하는 패널들의 반응을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 반면 조금은 엉뚱한 면도 있다. 한번은 [[충청도]]의 어떤 산으로 단체 수련을 갔는데, 짬이 나서 잠시 산책을 나갔다고 한다. 그 산의 기운이 하도 좋아서 옆에 있던 사람에게 '여기 산 기운이 정말 좋네요'라고 말했더니, 그 사람 왈 '[[계룡산]]이니까 당연하겠죠?' 단체 수련을 오긴 왔는데 정작 어딘지는 몰랐던 것. 김도인은 논산 어디쯤 정도로 생각했다고 한다. 채사장과는 같은 직장에서 일한 적이 있다. 서로 특별히 왕래를 하는 사이는 아니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채사장이 [[우파니샤드]]를 읽고 있을 때 김도인이 그 책을 알아본 일이 인연이 되어 지금까지 이어지는 중. 채사장은 대체 뭐하시는 분이길래 이 책을 알고 있느냐며 놀랐다고. [[쇠렌 키르케고르|키에르케고르]]편에서 학창시절 별명이 '[[쓰레기]]'였음이 밝혀졌다. 채사장과 이메일을 주고 받을 일이 있었는데, 김도인의 메일 주소에 '레기'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었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채사장에 의해 들통난 것. 본인은 하도 오랫동안 아무렇지 않게 사용해 온 주소라 전혀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고 한다. [[소크라테스]], [[플라톤]], [[쇠렌 키르케고르]], [[애덤 스미스]], [[미셸 푸코]], [[지그문트 프로이트]]를 좋아한다. 키르케고르는 철학편에서 다루기도 했다. 그들의 책을 읽으면서 사랑에 빠졌다는 듯. 이들이 살아있었다면 쫓아다녔을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국의 사상가로는 [[퇴계 이황]]을 좋아한다고.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팬이기도 하다. 하루키의 모든 작품을 소장 중. 132회 <길을 안내하는 자>에서는 홍콩 배우 양조위에 대한 애정을 한껏 드러냈다. [[공리주의]]를 싫어한다. 때문에 관련 논의가 나올 때 강한 비판 의견이나 감정을 드러내는 편. 공리주의의 계량화, 수치화가 자신의 기준에서 적용되지 말아야 할 범위에까지 적용될 때 이를 자주 지적한다. 패널들이 이러한 관점으로 논지를 전개할 때, 종종 제동을 건다. 평소의 차분한 톤과는 다른 조금은 격앙된 톤이 나오는 걸로 봐서, 공리주의에 대해서 강한 거부감이 있는 듯. 팟캐스트 전반에 걸쳐 드러나는 그녀의 일관성 있는 인본주의적 가치관에 비추어 보면, 충분히 예측가능한 부분이기도 하다. 납량특집 배틀필드에서 가장 무섭지 않은 이야기를 한 사람으로 선정되어 65회 마이 리틀 팟캐스트에 당첨되었다. 당초에는 청취자 사연을 읽어주는 식으로 진행하려고 했으나 생각보다 사연이 많이 모이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사연을 종합하여 가상의 사연을 하나 구성하여 그에 대해 답을 하는 것을 1부로, 2부는 오랜만에 지대북 스타일로 하여 방송을 꾸렸다[* 참고로 2014년 7월의 지대북 연재 당시 김도인만이 유일하게 책을 소개하지 않았다. 그걸 의식한 건지는 알 수 없지만, 어쨌든 이로써 다른 사람들과 같은 수의 책을 소개한 셈.]. 방송 자체는 특유의 조곤조곤한 목소리로 나쁘지 않게 진행했다. 2015년 10월쯤 틈틈이 요가를 배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대학생 시절 문화센터 같은 곳에서 배운 적이 있지만, 이번엔 전문 강습소에 등록했다고. 문화센터에서는 주 고객층인 장년층 여성에 맞춰 강습이 진행되기 때문에 비교적 난이도가 낮은 편인데, 그걸 몰랐던 김도인은 당시에 요가를 쉽다고 생각했다고. 최근 강습소에 다니면서는 요가 동작의 진면목을 절실히 느끼고 있는 중. 그래도 문화센터와 달리 강습소는 소규모로 진행되어서 그런지 강사가 한 명 한 명 제대로 가르쳐 주기 때문에 제대로 배운다는 느낌이 든다고 한다. 발음이 좋은 편은 아니라 실제로 한 번은 한 청취자가 정말 진지하게 '김도인 님께서 말씀하시는 '''이윤음료(이온음료)'''가 무엇입니까?'라고 물어본 적도 있다. 본인에 의하면 평소 말하는 데 그다지 큰 에너지를 쏟지 않기 때문이라고. 목소리에 억양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 그래서 농담을 해도 사람들이 다 진지하게 받아들인다. 예를 들면 계룡산 집합 같은 거. 학생 때는 더 심해서, 무슨 질문을 하면 주위 사람들이 항상 '지금 물어본 거야?' 라며 되묻곤 했다고. 지대넓얕 멤버 중에서 밥을 가장 많이 사는 편이란다. 밥먹다 말고 중간에 일어나서 계산하고 온다고. 멤버 중에서는 유일하게 SNS를 활발하게 하는 편이다. 인스타그램에 주로 사진을 올린다. 채사장에 이어 2016년 8월 첫 책을 냈다. 책 이름은 숨쉬듯 가볍게. 본명이 아니라 지대넓얕에서의 이름인 김도인으로 출판했다. 현재, 선정릉 근처에서 "리프레쉬 마인드"라는 명상 수업을 지도 중이다. 술에 대해 일가견이 있으며 집의 가훈은 '(주식하지 말고) 섞어마시지 말자'라고 한다. 좋아하는 술은 매화수 혹은 복분자 스파클링.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